게임인재단, 캠프모바일과 기부금 약정 체결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공동대표 이람 박종만)과 ‘밴드게임’ 수익 일부를 기부받는 내용의 기부금 약정서를 교환했다.

캠프모바일은 이달 중 게임 플랫폼 ‘밴드게임’을 출시한다.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뒤 1년이 지난 게임의 수익 5%를 게임인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게임인재단과 캠프모바일은 성공한 게임 수익의 일부를 다시 게임인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게임인을 위한 기부에 선뜻 손을 내밀어 준 캠프모바일에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지원군 덕분에 재단 사업도 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만 캠프모바일 대표는 “게임플랫폼 사업자로서 생태계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했고 중소 게임 개발사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힘내라 게임인상’, 산학협력 프로그램 ‘나의 꿈, 게임인 장학금’, 게임인 문화교류 프로그램 ‘게임 in 문화’ 등 게임인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Photo Image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왼쪽)과 박종만 캠프모바일 공동대표가 `밴드게임` 수익 일부를 게임인재단에 기부하기 위한 기부금 약정서를 4일 교환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