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는 5일 영업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원하거나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5일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24개월 이상 단말 사용고객과 분실·파손 뿐만 아니라 기기변경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영업재개를 기념, 5일부터 갤럭시S5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기어핏 또는 갤럭시 기어2 네오 할인권을, 갤럭시S5와 갤럭시 기어핏 번들 구매고객에 갤럭시 기어핏 추가 스트랩을 증정한다.
또, 지난 2일 출시한 LTE8무한대 요금제 가입고객 선착순 10만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영업재개에 앞서 전국 직영점과 대리점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기본기 정립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국 기지국 시설을 재점검하고 광대역 LTE 커버리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등 네트워크 품질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다.
LG유플러스는 영업 재개 이후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요금·서비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영업정지 기간은 유통채널을 점검하고 직원 재교육을 하는 등 마음을 다지고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최고 속도로 질주하듯, 힘차게 전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