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국 시안 글로벌 인큐베이터 입주기업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오는 4월 초 중국 시안에 설치되는 ‘글로벌 인큐베이터’에 입주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시안 글로벌 인큐베이터는 입주기업의 해외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수출인큐베이터의 지원 기능에 더해 글로벌 창업, 기술·해외 전문가 매칭, 유통망 지원 등에 걸쳐 밀착 지원한다. 7개 사가 입주할 수 있으며,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수출 관련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면 된다. 내달 7일까지 홈페이지(www.sbc-kbdc.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올해 로스앤젤레스, 프랑크푸르트, 도쿄 등에 직접 운영 중인 6개 수출 인큐베이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글로벌 인큐베이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11개국 17개 거점에 설치된 수출 인큐베이터는 해외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에 독립된 사무 공간(임차료의 80% 정부 지원), 마케팅, 현지 법률, 시장정보 등을 제공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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