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허가 예년 대비 4.5배 급증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 기술검토 건수가 총 7022건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개년 평균 1571건 대비 약 4.5배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 태양광이 총 7022건 중 6944건으로 98.9%를 점유했다. 풍력 35건(0.5%), 소수력 23건(0.3%), 바이오에너지 10건(0.1%), 폐기물 7건(0.1%), 해양에너지 2건, 연료전지 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검토가 급증한 요인은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RPS 제도 시행 때문이다. 6차 수급계획에 의하면 2022년도에는 총 발전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한다.

이 추세라면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 검토요청 건수는 1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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