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CMB가 홍콩 최대 민영방송 TVB와 공동으로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한다.
CMB는 홍콩 TVB와 오는 17일부터 리얼리티 프로그램 `로맨틱 홍콩` 촬영에 돌입한다.
`로맨틱 홍콩`은 우리나라 배우와 홍콩 배우가 홍콩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현지인의 생활도 담을 예정이다.
`로맨틱 홍콩`은 오는 4월 총 8회에 걸쳐 국내는 물론이고 홍콩 전역에서 방송된다.
이한성 CMB 총괄사장은 “이번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드라마와 다큐 등 다양한 분야로 글로벌 콘텐츠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