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앤 소울`이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TV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서비스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일본법인 엔씨재팬은 `블레이드 앤 소울`의 특별 사이트를 7일 공개하고 일본 서비스를 공식 발표했다. 블소 일본 서비스는 중국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진출이다.
이번 특별사이트에는 블소에 대한 소개와 함께 멀티미디어 자료, TV애니메이션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특히 블소 원작을 바탕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제작 계획을 처음 공개해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블소 애니메이션은 `아프로사무라이` `라스트에그자일` 등 일본 인기 액션물을 선보인 곤조(GONZO)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원작 게임에서 보여준 속도감 넘치는 액션성과 스토리텔링을 고품질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블소 TV 애니매이션은 일본 공중파 TBS에서 4월부터 방영한다. 블소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블소는 제작기간 약 5년, 제작비 총액 500억원 이상 투입한 블록버스터급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이다.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