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호남지역 대학 최초로 고용노동부의 `청년창직인턴제` 운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올해 말까지 창직·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들을 모집해 인턴 지원금과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창직인턴제는 청년이 신생 문화콘텐츠나 농·수산분야 등의 산업 분야에 성공한 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창직·창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쌓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창직이나 창업에 대한 실패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전북대는 인턴을 수행하는 기업체에게 인턴 약정 임금의 50%(월 한도 80만원)를 지원하고, 청년들이 창직이나 창업 성공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인턴 참여자의 창직·창업 능력 향상을 위해 `기업가 정신` `경영 사이클` `성공 기업가 사례` 등 창업 기초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