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는 안드로이드 기반 삼성전자 스마트폰·스마트패드를 원격지원하는 `애니서포트 모바일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종전 출시한 데스크톱 원격지원 솔루션 애니서포트의 활용을 모바일 부문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 출시 제품은 애니서포트의 데스크톱 원격지원 기능의 편의는 그대로 살렸으며, 소비자 옆에서 점검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기 위한 고속성·안정성을 구현했다. 소비자 친화적인 사용자환경(UI) 탑재로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원격으로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옆에서 설명해 주는 것 같은 효과를 내는 전자칠판을 비롯해 레이저 포인터, 화면확대, 채팅, 프로세스 정보 보기, 시스템 정보 확인 등의 기능을 갖췄다. 스피커 온오프, 터치제어 기능도 제공해 서비스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지원 중 상담원 초대 등의 기능을 갖춰 상담원 간 협업이 가능하다. 상담원 통계 관련 다양한 분석과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장민 코이노 이사는 “이번 제품 출시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기기 원격지원이 가능해져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체나 내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원 기기를 확대하고 소비자 요구사항, 환경 변화,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반영해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