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테크닉스(대표 임창식)는 최근 성장세인 내장형멀티미디어카드(eMMC) 시장 요구에 발맞춰 eMMC복사기 SDCPM-I2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MMC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기기에 널리 사용되는 규격으로 용량은 128GB까지 구현된다. 일반적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보다 저렴하고 크기가 작아 모바일 제품에 주로 사용되며, 컨버터블PC나 태블렛PC에도 사용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eMMC에 데이터를 삽입하려면 별도의 프로그래머를 이용해야 했다. 같은 데이터를 복사할 경우 eMMC를 일일이 수동으로 1개씩 데이터를 삽입해야만 가능했다.
SDCPM-I2S eMMC복사기는 PC와 연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장치로 한번에 8개까지 복사할 수 있다. 또 eMMC 모델에 따라 소켓을 바꿀수 있어 다양한 eMMC를 수용할 수 있다.
SDCPM-I2S eMMC 복사기는 RS-232 케이블을 통해 최대 8대의 제품을 연결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eMMC 프로그래머도 동시 판매해 저렴하게 복사기와 프로그래머를 사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스마트 기기 생산 및 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