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TP, 톡톡 튀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모아 MWC 간다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윤성균, 경기TP)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분야 중소 연합군을 모아 다음달 열리는 세계적 모바일 통신·단말기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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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가 지난해 MWC2013에 참가한 공동부스 모습.

경기TP는 스마트 프로덕트 개발 지원사업단인 성균관대 스마디사업단과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해 개발한 다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을 중심으로 총 17개 제품을 선정, 다음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4`에 공동부스를 마련해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품하는 제품은 총 17개 품목으로 개발 및 양산 준비를 완료한 제품을 중심으로 최근 최종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경기TP는 이들 제품을 `스마디(Smardi)`라는 공동 브랜드로 전시,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 가운데 일부는 이미 `스마디` 브랜드로 출시됐다. 디자인과 패키징, 마케팅 등은 스마디사업단과 공동으로 지원하고, 자체 역량을 갖춘 기업은 생산과 유통을 직접 한다.

30㎡ 규모 공동전시관에는 세신테크로닉스의 아이폰용 리모컨 `클리커`와 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아이두잇의 `클리커 엠`을 비롯해 에이스엔의 `스마트 음주측정기`, 프리닉스의 `블루투스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새한텅스텐의 `스킨 프렌드`, 도넛시스템LSI의 `스마트 체지방 측정기` 등을 전시한다.

삼신이노텍의 `블루투스 스테레오 고글`과 지티텔레콤의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부산 기업인 이즈커뮤니케이션즈의 모바일 화이트보드 제품인 `유포인터` 등도 눈에 띄는 제품이다.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의 `닥터뮤직`, 이담정보통신의 `와치독`, 3R코리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용 다기능 충전거치대 `고우도크`, 아토의 `게이머`와 스마디의 `게이머S`, `혼스피커` 등도 함께 출품한다.

공동전시관은 제품별 소개와 시연 및 현장에서 즉석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참여해 디자인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스마디사업단장)는 “스마트 프로덕트는 제조기업과 디자인기업, 소프트웨어 기업간 협력을 바탕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융합할 때 탄생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이 참여해 스마디사업단 디자인지원과 기술 기획 등을 지원받아 개발한 제품을 중심으로 출품한다”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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