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올해 3만대 판다...수입차 1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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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골프 GTI.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연간 3만대를 판매해 수입차 1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14`를 6일 발표했다.

지난해 2만5662대를 판매해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수입차 시장 2위를 달성한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올해 16.9% 성장한 3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상반기 중 신형 골프 GTI와 TSI, GTD를 출시하는 등 고성능 버전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다이내믹한 가솔린 모델을 바탕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10개 딜러, 25개 전시장, 2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35개의 전시장과 33개의 서비스센터로 확충할 예정이다. 브랜드와 제품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중고차 사업도 시작한다.

토마스 쿨 폴크스바겐 코리아 대표는 “폴크스바겐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주요 모델의 고른 판매 성장을 통해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2014년 더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는 동시에 차량 오너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견고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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