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르면 10일 조직개편

삼성전자가 사장단·임원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로 이르면 10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부품(DS) 3대 체제를 유지한 채 일부 부문만을 조정하는 소폭의 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점은 이르면 10일 늦어도 금주중에는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완제품을 총괄하던 세트(DMC) 부문을 폐지하고 DMC 산하 CE와 IM 담당을 개별 사업부문으로 격상해 3대 부문 체제를 갖췄다. 또 의료기기사업팀을 사업부로 승격했다. 조직개편에서 관심을 끄는 자리는 지난주 사장 승진 인사로 공석이 된 경영지원실의 인사팀장과 재경팀장이다. 기존 인사팀장인 원기찬 부사장은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경팀장인 이선종 부사장은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글로벌마케팅실의 차기 실장 자리도 관심을 모은다.

삼성그룹 나머지 계열사들도 삼성전자와 비슷한 시점에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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