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터넷중독예방대응센터는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 중독 예방을 위해 맞춤형 상담과 사전교육에 나선다.
센터는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맞춤형으로 구성하고, 직접 중독 취약계층을 찾아가 교육한다.
`인터넷 레몬 교실`에서는 각 대상별로 인터넷 중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중독 예방을 위한 대안활동을 안내한다.
`스마트 미디어 레몬 교실`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스마트 폰, 게임기 등 스마트 미디어 중독 예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wow 인터넷 멘토링 교실`은 인터넷과 스마트 미디어에 대한 건강한 이용 습관을 형성해주기 위한 학년별 심화교육이다. 초〃중〃고교생이 많이 이용하는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 중독 예방을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은둔형 외톨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인터넷 중독 취약 계층에는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을 1인당 8회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주 5일 40시간 과정으로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내 초·중〃고교 중 2개교를 스마트 문화학교로 지정·운영한다.
2009년 문을 연 센터는 상담사 3명이 상시 근무하며 예방교육, 가정방문 상담, 협력기관 운영, 인력양성 교육, 스마트학교 운영, 마당극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인터넷중독 심각성을 일깨우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자녀의 인터넷이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초조하거나 불안증상을 보이면 광주시인터넷중독예방대응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