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작사·작곡가 단체인 대한음악저작인연합회가 음악분야 두 번째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후보로 지정됐다. 이로써 기존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단독으로 관리하던 음악 저작권분야에 경쟁 체제가 형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음악저작인연합회(대표 백순진)를 음악분야 복수신탁단체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음악저작인연합회는 작사·작곡·편곡자 등 120여명이 주축이 돼 올해 신설된 단체다.
음악저작인연합회 관계자는 “음악 권리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힘쓰면서 음악저작권협회와 공정한 경쟁으로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