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2.0]벤처·창업 꽃 피우는 다양한 행사 풍성

국내 최대의 벤처·창업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규모만큼이나 특설무대와 세미나, 상담회, 전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먼저 첫날인 4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오전 9시 30분 시작되는 글로벌 벤처창업 콘퍼런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를 연사로 초청했다. 미국의 스레시홀드벤처스의 조나단 베어 대표(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유치 시스템), 핀란드 요디즈닷컴의 샤킬 타바삼 창업자(노키아 이후의 핀란드 스타트업)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주제 발표자와 이민화 KAIST 교수,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강병준 전자신문 부장이 진행하는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오후부터는 대기업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와 INKE총회 등이 진행된다.

5일은 실전창업리그 왕중왕을 뽑는 `슈퍼스타 V`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세미나관에서는 YES리더 기업가정신대회가 진행된다. 글로벌 진출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글로벌진출전략 세미나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6일은 1인 창조기업 성공포럼을 비롯해 창조기업 투자IR, 앱게임 베틀, 벤처-스타트업 멘토링데이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3일 간 창업·벤처기업 우수제품 전시회가 열린다.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 제품 전시회 등 우수 (예비)창업자 및 벤처기업 제품이 전시된다. 특별관, 일반전시관, 지식창업관 등으로 구분돼 350개 부스가 운영된다.

5일 열리는 글로벌 진출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와 INKE 회원 등 총 40개국 70명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 기술 및 마케팅 제휴, 수출, 투자유치 등을 진행한다. 같은 날 진행하는 대기업 초청 비지니스 상담회는 삼성전자, LG전자, CJ홈쇼핑, GS홈쇼핑 등 대기업과 유통회사가 참여한다.

같은 날 진행하는 슈퍼스타V는 각종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총 상금 1억원을 두고 `왕중왕전`을 개최해 국내 최고 창업자를 선발한다. 1인 창조기업 성공포럼에서는 창업성공 스토리, 시장트랜드, 성공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기조연설, 주제발표,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3일 동안 각 주제별로 진행되는 참살이 경진대회는 참살이실습터 교육생 및 수료생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소믈리에, 네일 아티스트 등 분야별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이외에 벤처·창업 박람회 분위기 조성과 일반인 참여를 위한 매직퍼포먼스, 샌드아트, 퓨전현악, 성악콘서트, 앱게임 배틀 등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가 개최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벤처·창업과 관련된 가장 다양한 콘텐츠를 얻을 수 있는 행사”라며 “벤처·창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창조경제 문화 조성하고 정부의 벤처·창업 육성의지를 천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 벤처·창업박람회

<2013 벤처·창업박람회>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