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기업, 대학의 기술사업화 성공모델 제시할 테크비즈코리아 2013이 26~27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전자신문을 비롯한 이노비즈협회,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나노융합산업화촉진단이 주관을 맡았다.
이 행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26일 오전 열리는 기조연설은 서진우 SK플래닛 사장과 임종진 뉴로스카이 대표가 맡는다. 서 대표는 `빅데이터 기반 미래 인터넷 서비스 및 기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임 대표는 뉴로스카이가 창업에서부터 나스닥 진입 문턱에까지 이른 여정을 담아 기업인들에게 창업 성공 좌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최고 R&D 능력을 보유한 출연연 등이 기술이전품목을 선보인다.
참여기관은 연구중심대학으로 KAIST를 비롯한 GIST, DGIST, UNIST, UST 등이 참여했다. 출연연에서는 ETRI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KISTI, IBS,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KBSI,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성과물을 공개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민군협력차원의 이전성과물을 선보이며, 한국광기술원과 나노종합기술원, 자동차부품연구원외에도 수도권에서 경기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동참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부문 전문가 20여명이 나서 바이오와 나노, 에너지, 스마트IT분야 미래기술을 심도있게 조망한다. 전기연 이건웅, 기계연 정소희· 정준호·김광영, ETRI 박경현· 윤호섭· 한우용 박사와 생명연 정봉현, 에기연 여정구· 유윤종· 강새별, KIST 이대형 박사 등이 각각의 세션을 맡았다. 대학에서는 정효일 연세대교수와 서태석 KAIST 교수, 박성수 이화여대 교수, 장수익 충북대교수, 이민호 경북대 교수, 윤영로 연세원주대 교수, 신용일 부산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동반성장기술연구조합 출범을 위한 MOU도 교환한다. 이 MOU에는 KT와 동서발전, 서부발전, 에너지기술연구원, ETRI, 전기연구원, 기계연구원, 이노비즈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전자신문과 함께 참여한다.
이 조합은 출연연,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등이 공동 R&D 과제를 발굴하고, R&D 등의 과정을 거쳐 향후 공동브랜드 작업 및 마케팅까지 추진하는 일종의 `테크비즈 협의체`다.
이와함께 이 행사에서는 MOU를 교환한 기관과 ADD창조국방사업단(단장 김인우)과 충남벤처협회(회장 정백운)가 참여하는 `상생토크쇼`도 준비했다.
나노융합산업협력기구는 27일 오후 1시부터 나노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캐피탈 및 민간 투자자가 대거 참여하는 `나노기업 IR`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27일 오전 세션에서는 이노비즈협회 주관으로 특허활용 방안 및 분쟁동향 등에 대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