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비즈코리아 2013` 둘째 날인 27일 제2회 나노융합IR와 `특허활용 방안 및 분쟁동향 등에 대한 설명회 및 간담회`가 준비돼 있다.
나노융합IR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협력기구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 시간은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다.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B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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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산업협력기구는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나노융합산업 발전전략(2008.12)` 후속 시행계획 추진 주체다.
나노IR는 투·융자, M&A(인수합병) 등 다양한 방식의 협의를 진행하는 자리다. 사전에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를 통해 투자대상기업과 투자자를 선별했다.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참여기관은 M&A 부문에 상보가 참여한다. 투·융자기관으로는 포스텍기술투자, 아이디벤처스, IBK캐피탈, 한국투자증권, 산은캐피탈, 대덕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썬업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기술과가치, 피앤아이비, 비즈니스전략연구소, 로고스(법무법인), 이룸(특허법인) 등 총 18개가 참여한다.
이번에 IR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8개다.
나노소재 부문에 이레화학상사, 나노전자 부문에 웨이옵틱스, 그리나, 남경, 아이브이웍스, 웨이브트로닉스, 나노 공정·측정장비 부문에 세라토크, 라미나다.
나노소재 부문에서 투자처를 찾고 있는 이레화학상사(대표 송선갑)는 친환경도료와 접착제, 몰딩제를 제조하고 있다. 웨이옵틱스(대표 이용태)는 평판형 광도파로 웨이퍼 및 소자를 생산 중이다.
그리나(대표 박찬후)는 은나노 페이스트를 이용한 도체전극으로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 세라토크(대표 김병곤)는 초음파노즐로, 라미나(홍종팔)는 연속식 반응장치로 승부를 걸었다.
웨이브트로닉스(대표 조용호)는 광학간섭계와 레이저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이다.
아이브이웍스(대표 노영균)는 질화갈륨(GaN)전력소자 Epi 웨이퍼와 전력소자 및 드라이버에 IC가 집적된 질화칼륨 전력 모듈을 선보인다.
나노융합산업협력기구는 IR 개최 이후에도 최신 업체정보를 지속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꾸준한 투자 유치가 이루어지고 업체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종우 나노융합산업화촉진단장은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IR 개최는 기업에는 안정적 자산 확보를, 투자자에게는 성장 유망 우수기업의 효과적 발굴을 제공한다”며 “향후 나노융합분야 투자생태계를 만들어 나노기술 기반의 창조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27일 오전 세션에서는 이노비즈협회 주관으로 특허활용 방안 및 분쟁동향 등에 대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진행한다.
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특허 대응전략 설명에 이어 상담회도 개최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