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학기 사이버대]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는 2014년도 1학기 한국어다문화학과와 전자정보통신공학과가 새롭게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자정보통신공학과는 테크니션을 IT 분야 전문 엔지니어로 변화시키기 위한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을 갖췄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스템, 직접회로 설계, 임베디드시스템, 일반정보통신분야, 첨단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일하길 원하는 사람이나 이미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학업을 진행하면서 반도체설계기사, 전자기사, 전자캐드기능사, 전자계산기기사, 정보통신기사, 정보처리기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등 국가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Photo Image

한국어다문화학과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통합적 한국어교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졸업생은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기관, 세종학당/세종교실, 외국인학교, 사회통합프로그램운영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의 가장 큰 특징은 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 및 치료 재활 특성화 명문대학이라는 점이다. 자매 대학인 대구대학교의 명성을 그대로 흡수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이들 특성화학과 중심으로 복수 전공, 복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졸업생들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등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그 외 각종 관련학회 및 협회, 국가자격증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일부학과에서는 국제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행동치료학과의 `국제공인행동분석 자격 취득`이다. 국제행동분석학회(ABAI)로부터 학부과정 중 아시아 최초로 국제행동치료사협회 국제공인행동분석 자격취득학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의 경우 개설한 135시간의 교육과정(온라인)을 이수하면 국제행동치료사협회(BACB)에서 주관하는 BCBA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대학으로써 고품질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교 중 모바일 캠퍼스 환경이 가장 뛰어난 학교로도 손꼽힌다. 스마트폰으로 구현 가능한 강좌가 95%에 이를 정도여서 거의 모든 수업을 핸드폰 하나로 손쉽게 출석하고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토록 스마트폰 강의 구현율이 높은 이유는 간단하다. 매학기 콘텐츠 제작을 100% 자체제작을 하고 있는데다 제작단계에서부터 스마트폰 구현 환경에 맞춰 설계·제작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KT와 산학협력으로 모바일러닝 환경을 구축하고 DCU M-Campus를 선보여 재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해외 교류도 활발하다. 미국 노바 사우스이스턴대학, 중국 연변교육학원, 호주 에디스 코완 유니버시티 등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태국, 베트남의 유수대학과 공동 운영 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중이다. 현재 200여명의 베트남 학생이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사학위 과정을 이수중에 있다.

대구사이버대학은 내 달 2일부터 신입생정원 1500명을 포함, 전체 3600여명(정원내·외 포함)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자와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는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는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체위탁교육생의 경우 협약에 따라 학비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직장인·주부·실업계 고교출신·장애인·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농어촌지역 출신자 등은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정원 외 위탁전형에서 군 간부들의 학위과정 위탁교육과 중앙 부처 공무원 위탁전형(산업체 특별전형)에 각종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