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VIVO) 공식 홈페이지 통해 스펙 공개
세계 첫 QHD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Xplasy3S` 스펙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중국 IT 매체 ZOL닷컴(zol.com)은 18일(현지시각)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VIVO)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신제품 스마트폰 `Xplay3S`의 주요 특징에 대해 보도했다. 비보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신제품 ‘Xplay3S’는 세계 최초로 2K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2560x144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드래곤800 8974AB 프로세서와 3GB 램을 탑재한 것도 눈에 띈다.
또한 F1.8 조리개 렌즈를 사용해 촬영 조건을 개선시켰으며 Hi-Fi 칩을 내장시켜 오디오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중국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초로 USB 3.0 드라이버가 장착돼 있고 중국의 4세대 통신망을 지원한다.
최근 `Xplay3S`의 픽셀 밀도 테스트 결과치가 매체를 통해 흘러나오면서 큰 관심을 받은바 있다. 아이폰5S와 HTC One을 뛰어넘는 515 PPi라는 것. 일부에서는 400PPi 이상의 경우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QHD 스마트폰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의견을 입증할만한 조사 결과도 등장해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향후 QHD가 스마트폰의 주력 해상도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보 관계자는 신제품 ‘Xplay3S’가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안에 공식 발표돼 내년 상반기에는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