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은 영국 사이버보안청과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초에 양 기관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최근 런던 내각사무처에서 사이버보안청, 외무부, 정보통신본부 등 영국 사이버 보안 담당자들과 만나 회의를 갖고 이 같이 정했다.
진흥원과 보안청은 내년 1월 중 MOU를 교환하고 내년 설립 예정인 영국의 침해사고대응팀(Cert UK) 운영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기주 원장은 “한·영 간 실질적인 사이버 보안 협력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