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박병원)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와 24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재단의 본엔젤스 `페이스메이커 펀드` 출자에 따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것이다. 양측은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공동 보육, 공간 제공, 멘토링, 네트워크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재단이 출자한 본엔젤스의 페이스메이커 펀드는 모태펀드 참여 없이 순수 민간 자본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김정주 NXC 대표, 이택경 다음 창업자 등 성공한 선배 창업자 20여명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국내 창업 생태계의 자생적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 받는다.
박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창업 생태계의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이고 창조 경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는 “재단과의 공조를 통해 벤처 환경 개선을 위한 보다 전략적이고 의미 있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