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세계 5대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 의전차 제공
세계 5대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의 방한에 맞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4년형 플래그십 세단 S80`과 `프리미엄 7인승 SUV XC90 R-Design`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의전에 쓰이는 ‘The New S80 D5’는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더욱 젊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외관의 변화와 함께 S80은 진화된 첨단 안전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볼보에 따르면 2014년형 모델은 국내 최초로 `자전거 운전자 감지시스템 (Cyclist Detection with full auto brake)`을 도입해 레이더와 고해상도 카메라가 차량 전면의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하고 추돌이 예상되면 차가 스스로 멈춰 피해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과 `시티 세이프티Ⅱ` 등 볼보차만의 첨단 안전?편의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에 이 차를 재즈가수 `레나마리아`, 피아니스트 `백건우`, 소프라노 `조수미`, 스웨덴 `칼 필립` 왕자 방문단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의전에 사용했다.
이번 의전에는 유럽풍 디자인의 `7인승 SUV XC90 D5 R-Design`도 함께 제공된다. `XC90 D5 R-Design`은 기존 XC90의 내?외관 디자인을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게 변화시킨 모델이다. 여기에 성인 7명이 탑승해도 넉넉한 실내공간과 개별 조절이 가능한 3열전용 공조 시스템 등을 갖춰 뒷자리에 앉은 승객도 주행 중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마리오 테스티노`는 현존하는 세계 5대 패션 포토그래퍼 중 한 명으로 보그(Vogue) 와 베니티 페어(Vanity Fair)등 세계적인 잡지에서부터 샤넬, 구찌, 버버리 등의 광고를 통해 브랜드 성공에 기여한 인물이다. 또한 영국 왕실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영국 왕실의 현대적 이미지를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한 사진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내달 3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그의 사진전은 도쿄,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4번째다. 전시회에는 영국의 로열패밀리, 할리우드 톱스타, 전세계 톱모델 등의 테마로 나눠 87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