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결혼해 국적 포기 논란도
`한국 최초 우주인`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먹튀 논란에 휩싸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재천 의원은 정부 출연 연구 기관에 대한 국감에서 항공우주연구원(이한 `항우연`)의 우주인 배출 사업이 지난 2008년 이후로 후속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항우연은 지난 2005년 부터 256억 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주인을 배출했다. 이에 이소연 씨가 선정돼 화제가 됐다.
최 의원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서 돌아온 후 MBA 과정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점은 체계적인 과학 인제 육성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항우연이 여전히 이소연 박사의 이같은 행보를 우주인 능력 향상을 위한 학업 수행으로 미화하고 있다고 강하게 꼬집었다.
또 이소연 박사는 각종 강연 수입인 8천849만1365원을 모두 개인 수입으로 간주했으며 출장비는 항우연에서 지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항우연 측은 대외 교육·홍보 활동은 이 박사 업무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소연 박사는 지난 8월 미국에서 4살 연상의 안과의사 정재훈씨와 결혼해 국적포기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