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2~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7차 국제원자력협력체제(IFNEC) 집행위원회에 박노벽 외교부 원자력협력대사를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IFNEC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집행위원회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006년 출범한 IFNEC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목표로 인프라 개발 지원, 안정적 핵연료공급 체제 구축 문제 등을 협의하는 다자간 원자력 협력체다. 매년 열리는 IFNEC 집행위원회는 최상위 정책결정주체로, 32개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가 참여한다. 올해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보고와 향후 진행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