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밀양 송전탑 공사장 10곳으로 늘어

한국전력공사가 21일 단장면 고례리에서 공사현장을 한 곳 추가하면서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은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단장면 7곳, 상동면 2곳, 부북면 1곳이다.

산외면에는 7개의 송전탑 건설 예정지가 있으나 아직 착공한 곳은 없다.

한전은 헬기로 자재를 실어 나르고 270여 명의 인원과 건설장비를 동원해 굴착과 철근 조립 등 기초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경찰 배치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공사장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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