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대표 김한기)은 블랙박스 KS 무결성(KSC5078) 시험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무결성은 보안 분야에서 인가된 사람만 데이터에 접근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술표준원은 블랙박스 영상 조작·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월 `자동차용 영상 사고기록 장치` 표준에 이 항목을 포함시켰다.
코아로직의 블랙박스 솔루션은 사고 기록 위·변조 탐지기능, 무결성 검증값 생성, 위·변조 감지를 위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라이브러리를 통합했다. 코아로직의 블랙박스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칩에 소프트웨어 솔루션만 얹으면 된다.
이 회사 솔루션이 장착된 블랙박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블랙박스 후방카메라용 USB 영상압축 솔루션과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인터넷프로토콜(IP)/네트워크 카메라, 도어록 카메라 솔루션을 출시했다.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영상처리프로세서(ISP) 솔루션 `세느(SEINE)`도 다음달 선보인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