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병 앓아…20일 오전 6시 별세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록밴드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씨가 별세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들국화 소속사 관계자는 주찬권씨가 20일 오후 6시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자택에서 쓰러져 현대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고인이 평소 지병을 앓고는 있었지만 이날 갑자기 쓰러졌다며 정확한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故주찬권 씨는 1970년 미8군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74년 `뉴스보이스` 1978년 `믿음 소망 사랑‘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의 일원으로 활동하다 1985년 전인권, 최성원과 함께 들국화로 데뷔해 주옥같은 명곡을 남겼다.
특히 지난해에는 25년만에 들국화를 재결성해 음반 작업과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기도해 네티즌들의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동료 가수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3일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음악계 거장이 떠나셨네요`,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그동안 들려주셨던 좋은 음악들에 감사드립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