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마힌드라(M&M)이 새로운 픽업 트럭을 인도에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픽업 트럭은 M&M의 픽업트럭 부문 판매율 60%를 차지하는 대표 차종 `볼레로 픽업트럭 플랫베드`의 신차로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기술(Micro-hybrid technology)을 탑재해 향상된 연비를 선보였다.
뉴 볼레로 픽업 플랫베드(New Bolero Pick-up Truck Flat Bed)는 63마력, 195토크에 최대46.4kw의 출력을 내는 MDI엔진과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기술이 더해져 ℓ당 13.86km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1,250kg으로 한층 늘어난 적재량과 도시적이며 스타일리쉬한 인테리어와 외장 디자인, 기존의 볼레로 픽업의 강인함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여기에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한 안락의자 스타일의 좌석, 헤드 레스트와 휴대폰 홀더, 책 거치대 및 충전 편의기능도 갖추고 있다. 청결 유지에 좋은 세탁이 가능한 발판과 운전석 및 조수석에 자동 좌석벨트도 설치돼 편의성을 높였다.
M&M의 자동차 부문 프라빈 샤(Pravin Shah) 대표는 "인도의 픽업 트럭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가 점차 진화해가고 있다"며, "지난 십여 년간 업계 선두로써의 자리를 지켜오면서 M&M은 시장의 변화와 제품의 발전을 이해하고 발맞춰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