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100인이 뽑은 닮고 싶은 창업가는 어떤 사람일까. 서울인큐베이터가 창업가 100인이 뽑은 `닮고 싶은 창업자 롤 모델 20인`을 발표했다. 20인에는 유현오(제닉), 김봉진(우아한형제들), 남민우(다산), 이원영(제니퍼소프트), 김세중(젤리버스), 조현정(비트컴퓨터), 박지영(컴투스), 고광일(고영테크놀러지), 황철주(주성엔지니어링), 김정현(딜라이트)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롤 모델 20인은 기업가로서 태도와 자세, 기업가정신 등 그들이 남긴 도전의 발자취를 소개해 후배들이 창업자로서 자긍심과 희망을 품고 성장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100인 추천 결과로 선정된 20인은 그들의 꿈, 삶, 사는 재미, 희로애락의 순간을 영상, 사진, 텍스트에 담아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한 후배와 함께 나누게 된다. 특히 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선정된 20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동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벤처기업협회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한다.
인터뷰는 전문 인터뷰어, 사진작가와 더불어 `대학생 벤처 기자단` 및 `YES리더 학생 자문단` 등이 제작에 참여 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산학연협력EXPO` 행사의 일환인 `대한민국 학생창업 페스티벌`에서 전시 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터뷰 내용은 `닮고 싶은 창업가 롤 모델 베스트20, 그들에게서 배워야 할 삶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홈페이지(seoulvi.com)에 순차적으로 게재한다.
20인은 벤처기업협회, 창업진흥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시상기업 또는 추천우수기업 중 1차 후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벤처인큐베이터의 각종 창업관련 지원 사업에 참여한 창업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1차 후보군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CEO와 그 외 추가로 추천 받은 기업인을 포함한 최종 롤 모델 20인을 선정했다.
창업가 100인이 뽑은 `닮고 싶은 창업가 롤모델 베스트 20`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