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이싱 챔피언십 1, 2위 모두 마힌드라 모터싸이클 몰아
마힌드라 레이싱(Mahindra Racing)이 `2013 이탈리아 내셔널 모터싸이클 레이싱 챔피언십(CIV)`에서 2년 연속 ‘컨스트럭터(Constructors)` 타이틀을 획득했다.
쌍용자동차의 대주주로 한국에 알려진 마힌드라 & 마힌드라 그룹(M&M)의 모터싸이클 워커스 레이싱팀인 마힌드라 레이싱은 CIV Moto3 부문(250cc)에 2년 연속 참가해 총 합계 201점을 획득했다.
이는 187점을 획득한 혼다와 14점차로, 250cc 모터싸이클의 차체와 엔진 등 기술적 부문에서 혼다를 제치고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더욱이 이번 CIV Moto3 부문에 참가해 1, 2위를 차지한 선수 모두 마힌드라가 자체 제작한 MGP30을 몰았다는 점에서 마힌드라는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M&M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CIV에서의 이번 승리는 마힌드라 레이싱이 명실상부한 국제모터스포츠브랜드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한 것"이라며 "2년 연속 ‘컨스트럭터 타이틀’의 획득은 인도 모터스포츠에 있어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평했다.
오준엽 RPM9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