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조준희)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체코 등 동유럽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금융지원을 위해 이탈리아 유니크레딧(UniCredit)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지급보증을 통한 금융지원 △수출입 등 외환사업 협력 △상호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유니크레딧(UniCredit)은행은 국내외 9300여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자산 1301조원에 달하는 이탈리아 최대 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유니크레딧은행을 포함해 독일 도이치은행과 스페인 산탄데르은행 등 세계 유수은행 13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