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CI를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중기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일부터 300만 중소기업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간다는 원대한 의미를 가진 CI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심볼인 KBIZ는 중기중앙회의 동반자인 중소기업과 힘을 모아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룩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표현하고자 선명한 붉은색으로 변경했다.
K(Korea)와 BIZ(Business)의 합성어인 KBIZ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K-POP, K-DRAMA 등과 동일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대한민국 경제가 세계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미래지향적인 포부를 담았다.
강성근 경영기획본부장은 “올해가 중소기업계의 희망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이기에 지나간 도전의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얼굴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최근 서체 저작권 단속이 강화되는 환경에서 서체 라이선스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등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서체(가칭)`을 제작 중에 있다. 11월 중순경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