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소프트웨어(SW)재단 창립준비위원회는 2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재단은 다음 달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오픈소스SW 진흥을 위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재단은 △오픈소스SW 사용국에서 생산국으로 전환 △글로벌 오픈소스SW 활동과 아시아 협의체 구성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인재육성과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민간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에 나설 방침이다.
김명준 재단 창립준비위원장은 “재단은 SW 개발 뿐 아니라 라이선스 제·개정 등을 위해 여러 국제 공동체에 직접 참여할 것”이라며 “오픈소스SW 아시아 허브와 국제 관문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