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오픈소스SW재단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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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전 전주대 총장, 김명준 오픈소스SW재단 창립준비위원장, 이민석 NHN넥스트 학장(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등 발기인 대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픈소스소프트웨어(SW)재단 창립준비위원회는 2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재단은 다음 달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오픈소스SW 진흥을 위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재단은 △오픈소스SW 사용국에서 생산국으로 전환 △글로벌 오픈소스SW 활동과 아시아 협의체 구성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인재육성과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민간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에 나설 방침이다.

김명준 재단 창립준비위원장은 “재단은 SW 개발 뿐 아니라 라이선스 제·개정 등을 위해 여러 국제 공동체에 직접 참여할 것”이라며 “오픈소스SW 아시아 허브와 국제 관문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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