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시간 자율근무제 전 사업부 R&D와 디자인 인력으로 확대

삼성전자가 하루 4시간만 근무할 수 있는 자율근무제를 연구개발(R&D)에 이어 디자인 인력들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원 DMC연구소와 화성 반도체연구소의 R&D 인력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주 40시간·하루 4시간 자율근무제를 10월 1일부터 다른 연구소와 산업부 산하의 R&D와 디자인 인력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 생산직과 관리직은 제외된다. 이 제도는 주 40시간의 근무시간만 채우면 하루 4시간만 근무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조직문화를 성과관리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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