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투 휠러스, 중남미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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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마힌드라 투 휠러스가 중남미 니카라과와 과테말라에 출시한 듀로 DZ(Duro DZ), 판테로(Pantero), 센츄로(Centuro).

마힌드라 투 휠러스(MTW; Mahindra Two Wheelers)가 26일, 3대의 이륜차를 중남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SUV에 이은 이륜차의 중남미 시장 진출로 M&M은 마힌드라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 자신했다.

MTW가 이번에 중남미 시장인 니카라과 (Nicaragua)와 과테말라 (Guatemala)에 출시한 이륜차는 `듀로 DZ(Duro DZ)`, `센츄로(Centuro)`, `판테로(Pantero)`다. 125CC급 스쿠터 듀로DZ는 연료 효율성이 높고, 복잡한 도로 상황에 알맞게 개발된 제품이다. 여기에 과거에 비해 한층 강화된 서스펜션과 Z시리즈 엔진에 차체 내구성과 안전장치를 늘려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의 주장.

이 회사가 생애 첫 모터싸이클로 젊은 구매자들에게 추천하는 모델은 판테로다. 최고출력 8.5마력(@7500rpm)에 최대토크 0.86kg.m(@5500rpm)의 성능을 보이면서도 ℓ당 85.4km(ARAI 인증)의 연료효율을 보이는 `MCi-5` 자체개발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속도 측정기, 연료계, 주행거리 표시기능, 회전 속도계 및 시계 기능을 표시해주는 확장형 사이즈의 디지털 계기판도 장착됐다. 넓은 휠 베이스와 동급 대비 긴 차체는 안정감을 준다고 회사 관계자가 설명했다.

MTW는 특히 센츄로의 부가기능을 강조했다. 기존의 모터싸이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기능들을 탑재했다는 것. 구체적으로 차에 도난 방지 시스템(Engine Immobilizer)과 도난방지 알람, 암호화된 원격 접이식 키, 시야확보를 위한 파인드 미 램프(Find Me Lamp)와 가이드 램프(Guide Lamp)를 장착했다. 주행가능거리(DTE) 표시기, 서비스 리마인더, 이코노미 모드 표시기 등이 포함된 첨단 디지털 계기판도 특징.

바이렌 포플리(Viren Popli) MTW 선임부사장은 “이번 진출은 회사의 전략적 성장 핵심요소인 글로벌 사업 확장 노력의 결과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세일즈 강화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해 고객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MTW는 딜러 판매망 구축은 물론 판매 및 서비스 지원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과테말라의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와 니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에 부분 조립 생산 (Semi-knockdown)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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