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서베이, 조달청과 연 30억 규모 MAS 체결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가 조달청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입점하는 MAS 계약을 체결했다. MAS는 조달청과 각종 상용 물품의 단가 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에서 별도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고객조사`와 두잇서베이의 패널을 대상으로 응답을 받기 위한 `업체보유패널조사`, 그리고 설문 결과 `보고서 작성 서비스`까지 모바일 서베이 상품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두잇서베이의 모바일 서베이를 이용하여 1000명을 대상으로 30문항을 진행하면 3시간 내 설문결과를 받아 볼 수 있어, 기존의 설문조사가 1주일 이상 걸리는 것과 비교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실시간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가격 면에서도 기존 온라인 설문조사에 비해 20% 수준으로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잇서베이는 2년 전 출시한 위치기반 설문조사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사람이 하던 오프라인 면접 설문조사까지도 스마트폰 상에서 무인으로 처리 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 전국 130여개 매장에 방문자로부터 실시간 매장 모니터링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10월 부터는 전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영업소 320여개의 동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한다.

가용 패널 5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두잇서베이는 국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여론 및 정책조사, 모니터링 등의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SK텔레콤, 네이버 등 유수 대기업들도 두잇서베이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다. 두잇서베이 최종기 대표는 “2년 반 동안 두잇서베이로 만들어진 설문만 14만개, 누적응답 패널이 2400만개에 이른다”며 “안정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 그리고 신속성이 바탕이 됐기에 가능했으며, 이번 MAS 체결로 공공기관의 예산절감과 업무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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