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도라TV 카카오톡 공유 랭킹 1위는 `크레용팝 리코더 버전(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kakao_rank&prgid=49050364)` 영상이 차지했다.
최근 크레용팝의 빠빠빠2.0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잠잠했던 빠빠빠 패러디 열풍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 카카오톡 공유 동영상으로 이슈가 된 것은 서울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리코더로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합주하는 모습이다. 아이돌가수 크레용팝 못지않게 귀여운 초등학생이 훌륭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 영상에서 30여명의 초등학생은 교실의 영상 모니터에 `빠빠빠`라는 글자가 뜨는 것을 보고 노래가 시작되자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빠빠빠 리코더 합주를 완벽하게 해낸다. 대부분 악보도 보지 않고 연주를 진행한다. 연주도 수준급이다.
영상을 촬영한 교사는 연주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고루 담아내고 있다. 또 연주의 집중 및 흥을 돋우려 “자, 준비~” 등 추임새 같은 지시로 합주의 클라이맥스 부분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연주 도중 한 학생은 흥을 주체할 수 없다는 듯 제자리에서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다시 앉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빠빠빠 역시 대세” “연주 분위기만은 오케스트라 뺨치네” “초딩들도 이제 빠빠빠구나” ”넘 귀엽다~” ”연습 엄청 했나보네” “영상 티브이를 애들은 안보고 그냥 연주하네” “애들이 엄청 차분하게 합주하네” “분위기가 새롭다” 등 많은 관심을 보이며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새로운 느낌의 리코더 합주 빠빠빠를 다 함께 감상해 보자.
자료:판도라TV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