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3D융합산업 육성

광주테크노파크가 초광역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3D융합산업 육성 해법을 산학연 네트워크에서 찾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326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구, 경북과 연계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3D융합산업과 연계한 전문가 포럼과 기술교류회, 기업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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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가운데)은 3D산업육성을 위해 한국광기술원, 해건 등 산학연이 함께하는 기술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올해 초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와 함께 3D융합포럼을 개최하는 등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과 최신동향 공유에 나섰다.

지난 13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기술교류회에서는 3D홀로그램 분야 전문가인 김태근 세종대 교수 등 3D융합산업 중앙 전문가와 관련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그동안 POST-3D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해온 4대 특화 분야 육성계획과 3D융합기기, 3D광고, 3D공간정보, 3D의료,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면서 3D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3D융합산업은 현재 광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한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해건 등 36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50억원의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동국 원장은 “3D융합산업 기술교류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3D융합산업 발전 및 비전을 공유하고, 3D융합기기 등 4대 특화 분야와 연계한 신사업을 발굴했다”며 “3D융합산업이 광주만의 색깔을 가지고 지역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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