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국내 최초 선진기술을 도입한 폐자원 에너지화 설비 구축

KT ENS는 국내 최대 규모 스팀공급 설비를 완공하고 16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팀공급 설비는 다양한 폐자원을 고형연료로 재처리 연소하는 종이건조용 설비다. 환경보호와 화석연료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설비에 국내 최초로 적용시킨 수냉화격자 소각기법은 연소로 내 화격자를 공기 대신 물로 냉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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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만 KT ENS 대표이사(왼쪽 두번째부터) 이기주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신경수 ES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KT ENS 관계자는 “연소 효율과 에너지 절감효과를 향상시켜 국내 연소로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KT네트웍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KT ENS는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분야 외에도 국내 28개 소·루마니아 6개소 태양광발전소 구축, ESCO(에너지절감사업) 등 그린에너지 엔지니어링 분야로 진출 중이다.

김성만 KT ENS 사장은 “이번 스팀공급 설비 가동으로 깨끗한나라는 LNG, 화석연료 대비 생산원가를 15~20% 절감시키는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혁신적 소각기법을 도입한 설비 구축으로 그린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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