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목 미래부 차관, IAEA 총회에서 "지속가능한 원자력" 강조한다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제57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 차관은 17일 총회 수석대표 기조연설에서 “원자력 안전성을 전제로 원자력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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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 안전조치 확보 등과 관련된 대처 현황을 소개하고 다른 회원국에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협조와 지원도 당부한다. 이 차관은 미국 측 수석대표와 따로 만나 현안인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 등을 논의한 뒤 미국 에너지부와 연구로용 핵연료 제공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16일에는 프랑스·중국·사우디아라비아 수석대표와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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