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에서 HD 음질의 모바일 인터넷 기반 음성 LTE 서비스가 개시된다. 12일 중국 C114는 차이나모바일이 내년 첫 음성LTE(VoLTE)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음성·데이터 기반 4G 서비스를 대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oLTE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 시작된다. 4G 네트워크에서 모바일 기기로 HD 음성 통화가 가능해진다. 중국 내에서만 7억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한 차이나모바일은 올 하반기 이뤄질 정부 승인에 맞춰 LTE-TDD 4G 서비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승인이 이뤄지면 이 표준에 맞춰 서비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탕지앤펑 차이나모바일 매니저는 “정부의 승인이 나는 데로 LTE 기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 말했다. 탕 매니저에 따르면 8개의 LTE-TDD 제품이 승인을 얻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S4가 포함될 전망이다. 소니, ZTE, 화웨이의 제품도 있다. 탕 매니저는 “글로벌 출시되는 거의 모든 주요 제품이 LTE-TDD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라 부연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