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 내리면 알아서 주차" 아우디 무인차

약속 시간에 맞춰 현장에 도착해도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주변을 빙빙 돌아다녀 본 사람은 `발렛 서비스`의 편리함을 절감한다. 발렛 서비스가 아니라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를 한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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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개발 중인 무인주차 자동차는 스스로 빈 주차 공간을 찾아 주차하고 주차장 입구까지 운전자를 마중나온다.

컴퓨터월드는 도요타와 GM, 구글을 비롯한 여러 업체가 무인자동차 기술을 개발 중이지만 스스로 주차 공간을 찾아 주차하는 아우디의 기술이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예고했던 이 기술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아우디 무인자동차는 센서와 카메라로 주변 사물과 위치를 파악한다. 운전자는 주차장 입구에서 내려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 명령만 내리면 된다. 자동차가 빈 주차공간을 찾아 주차까지 알아서 해결한다. 운전자가 볼 일을 마치고 돌아와 신호를 보내면 자동차가 스스로 시동을 걸고 입구로 마중을 나온다.

브라드 스테르츠 아우디 미국법인 대변인은 “교통체증 때문에 저속으로 이동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라며 “운전자가 자동차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게 우리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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