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트윗도 찾아준다…전문검색 서비스 `톱시` 등장

트위터에는 하루 4억건에 달하는 트윗이 올라오지만 자체 검색 기능이 미약해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CIO매거진은 분석업체 `톱시`가 간단한 툴로 2006년 트윗 내용까지 찾아낼 수 있는 서비스 `톱시닷컴(Topsy.com)`을 선보였다고 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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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검색창에 검색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까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인 트윗뿐만 아니라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2006년 남긴 글을 비롯해 유명 인사의 과거 게시물도 확인 가능하다.

사용료는 무료지만 고급 기능 서비스인 `톱시프로`를 사용하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톱시프로는 광고 캠페인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는 마케팅 담당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넘쳐나는 소셜 미디어에서 특정한 의미를 찾고자 하는 기관과 업체 담당자가 주요 대상이다.

톱시는 “2007년 설립된 이래 수백만 웹사이트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해왔다”며 “새로운 서비스는 기관과 기업, 일반 사용자가 트위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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