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MS,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협력

더존비즈온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기술지원, 공동 마케팅, 라이선스 정책 개발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기업용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기업 전용 비즈니스 플랫폼 제공 업체로서의 시장 지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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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현 더존비즈온 IS사업부문장(왼쪽)이 임우성 한국MS 전무와 협약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자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문서생산 도구로 MS의 오피스 제품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팩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자세금계산서, 샵메일, 공전소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연동도 기대하고 있다.

MS는 더존비즈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오피스 제품을 비롯해 자사의 서버용 운용체계(OS) 등을 공급한다. 자체 개발한 서피스 디바이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해 생산성·호환성 제고, 보안·안전 강화, 기존 인프라와의 통합 요구 등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양사는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기술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공동 영업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마케팅, SW 사후관리 부문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IS사업부문장은 “우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업 비즈니스를 위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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