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완주 로컬에너지사업이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공모한 `2013년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이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시스템을 복합적으로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주권 광역쓰레기매립지 주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로컬에너지사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군은 총 23억 원을 들여 이성리 5개 마을 200여 가구에 융·복합시설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이 설치되면 전기료 70%, 난방비 40%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