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 이경봉)은 모바일 사용자 인증에 관한 기술 2건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특허는 키보드 입력 데이터를 가로채는 해킹 수법 `키로깅`을 방지하는 인증 기술과 문자나 숫자를 사용하는 비밀번호에 색상코드를 추가하는 내용이다.
키로깅 방지 인증 기술은 웹사이트 접속 시 ID는 제1기기(PC·스매트패드·스마트폰 등)에서 입력하고 비밀번호는 또 다른 기기로 이용, 사용자를 인증하는 방법이다.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이다.
색상코드 인증은 비밀번호 생성 시 문자와 색상을 정해 비밀번호 검증과 사용자를 인증하는 기술이다.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 비밀번호 입력창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숫자·알파벳 등 문자열로 구성된 비밀번호보다 노출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