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랩은 맥 사용자를 위한 개인용 보안 솔루션 `인터넷 시큐리티 포 맥`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스퍼스키 랩에 따르면 맥은 다른 운용체계(OS)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맥 OS X를 노린 악성코드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제품은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신종 악성코드를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지능적인 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악성 웹페이지를 내려받기 전 악성코드 여부를 탐지하는 안티 피싱 기술이 도입됐다.
이 밖에 포털 사이트의 검색 결과에 악성 링크가 있을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기능과, 이메일 감시 기능, 키보드 보안도 제공한다고 카스퍼스키 랩은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