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멘토링 세미나와 창업 상담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27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청년 기업가의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멘토링 및 창업 상담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5·15 벤처·창업대책의 일환으로 발족된 청년창업 멘토링 서포터즈의 첫 행사다.
행사는 글로벌 청년창업 멘토링 세미나와 창업상담회, 멘토단과 창업자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도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될 청년창업 멘토링 세미나는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기업가와 과학자, 투자자 등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해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 2세션은 글로벌 창업과 마케팅, 3세션은 기술 및 투자가 주제다.
오후 2시부터는 국내 VC를 포함한 국내외 멘토단 22명과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300여명이 참석해 창업을 위한 1대1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멘토링 서포터즈는 국내 성공 벤처인 및 투자자, 해외 한인기업가(INKE-세계한인 벤처네트워크), 재외 한인과학자(KSEA-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AKCSE-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으로 구성됐다.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 투자유치와 기술 멘토링, 정보교류, 글로벌 창업과 마케팅 지원 등의 목적을 가지고 출범했다.
중기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멘토링 서포터즈에 소속된 멘토의 전문분야(글로벌 창업, 마케팅, 기술, 투자 등)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창업기업과 멘토간의 일대일 멘토링 시스템 구축과 분기별 협력 상담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