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왜 그렇게 좋아? 3년차 가족의 경험담

캠핑을 떠올리면 불편하다, 귀찮다, 힘들다, 번거롭다. 이런 분들이 참 많다. 실제로 캠핑은 야외에서 잠자리, 먹을거리를 직접 다 해야 되기 때문이다.

올해 캠핑 3년차 이상철씨는 캠핑은 “집을 짓고 살림살이의 레이아웃을 잡고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도 하고 그 사이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뛰어놀고 낮선 친구들을 사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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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땀을 흘리면서 텐트를 설치하고 잠자리를 만들면 아이들은 “우리 아빠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요.. 그럴때 보람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저녁에는 화로대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아내와 함께 지나온 삶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해요...그냥 그 시간에 집에만 있었더라면 아마 TV를 봤겠지만 캠핑은 그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캠핑은 처음에 제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죠...왜 남자들은 그런 로망 있잖아요..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거나 에너지를 발산하는 장소가 부족한데...캠핑장은 아이들의 천국이죠.

우리 삶은 누구에게나 정해진 절대시간을 소비하며 살아가는 데 같은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보내느냐가? 삶의 가치를 달라지게 하죠. 아이들은 늘 다른 곳의 캠핑장을 다니며 낮선 친구들과 낮선 환경에 대한 익숙함을 몸으로 배우며 그 습관을 키우게 됩니다. 이 아이들이 나중에 성인이 되면 새롭고 낮선 것에 대한 호의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사회성을 가지고 있으니 남보다 더 성공할 수 있는 것이죠.

제가 어릴때는 아버지와 산에 나무를 하러갈 때 지게에 저를 태우고 가면서 유대를 쌓았다면 요즘은 아이와 부모의 유대는 캠핑이에요...

또 캠핑은 초기비용 70만원선이면 충분히 장비를 마련할 수 있어요. 그리고 캠핑장비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캠핑장 비용이 1~3만 원인걸 감안하면 펜션의 10/1정도 수준입니다. 초기 비용을 제외하면 거의 비용이 들지 않고 나중에 장비를 중고시장에 내다 팔아도 절반을 건지니깐 30~40만원 투자로 몇 년간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합리적 선택이 아닐까요?

무더위가 지나가면 곧 선선해지는 가을이 오죠..캠핑의 꽃이 가을 캠핑입니다. 선선한 날씨에 단풍이 물들고 모닥불을 피워놓고 있는 시간은 붙잡고 싶을 정도로 또 다른 세상이에요...

이상철씨가 사용하는 장비는 토종 캠핑브랜드 프라도제품이다.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배우 송일국씨가 직접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지만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한몫했다. 프라도는 국내 카드사 빅3(신한, 국민, BC)로 결제시 오는 30일까지 전품목 20%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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