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SK텔레콤, `베가 LTE-A` 출시

팬택(대표 이준우)과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문인식과 후면터치 기능을 갖춘 롱텀에벌루션 어드밴스트(LTE-A) 스마트폰 `베가 LTE-A`를 19일 출시했다.

베가 LTE-A는 팬택과 SK텔레콤이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LTE-A 스마트폰 중 가장 큰 화면인 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최대 용량인 3100mAh 배터리, 2.3㎓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지문인식과 후면 터치를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를 탑재해, 메신저 서비스, 주소록, 메시지 등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앱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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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과 SK텔레콤은 베가 LTE-A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커버를 열지 않고 전화 수신과 메시지 확인 등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커버`를 제공한다. 내달 30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1GB 추가 데이터, Btv 모바일 3개월 무료 시청권을 제공한다. 베가 LTE-A 출고가는 87만8900원이다.

조영식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A 스마트폰 경쟁에서 베가 LTE-A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베가 LTE-A 판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LTE-A는 상용화 두 달여 만에 가입자가 50만명을 육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LTE-A폰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LTE-A 시장이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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